일반적으로 R&D라고 하면 엔지니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특히, 문과생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 인건 어쩔 수 없는 장벽이라고 

볼 수 있고, 이걸 탓할수도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R&D 전략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이 전략은 그 회사의 미래 먹거리 뿐 아니라 현재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R&D 부서만의 일로 치부해 버릴 경우 사업 따로 기술 따로 노는 

전형적인 저성과 기업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대부분은 자금이 부족해서 상업화하는데 들어가는 설비 투자나 원재료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 돈만 있으면 상업화에 성공할까요? 그렇다면, 지금 훌륭한 

상품 및 서비스를 훨씬 더 많이 만나 보겠지만 그렇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장 분석은 마케팅이나

 영업에서 하고 기술 분석은 R&D에서 하니까요.

그럼, 시장 및 기술을 R&D에서 다 분석해서 전략을 짜면 

좀 더 나아질까요? 물론 더 안좋아지죠. 

일단, 시장 분석을 차일피일 미루고, 연구에 몰두하실 겁니다. 

결국은 모든 부서가 함께 모여야 하는데 이걸 시도해 보았더니, 

기술 얘기 나오면 타 부서는 다른 나라 이야기 하는 것처럼 보면서

 집중을 잘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일부 대기업은 이러한 

Collaboration이 환상적으로 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아직 그냥 프로세스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