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증강 현실 

카메라 앱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이 널리 쓰여왔다.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에 비추면 원하는 메이크업이나 성형 혹은 옷까지 자연스럽게 입혀 원하는 무드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 10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증강현실 기술이 쇼핑, 자동차, 건설, 의료, 소방 및 교육현장에서도 폭 넓게 상용화 되고 있는 추세다.

쇼핑 유통

가상 피팅룸(virtual fitting room) 기술은 직접 입어 보지 않아도 카메라로 화면에 비추면 착용을 했을 때에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집에서도 만족할 만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소비자의 공간에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보고 사이즈, 색, 디자인의 조화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부피가 큰 제품의 불필요한 배송 및 변심 환불을 예방하고 있다.

자동자 등 제조업

제조업에서도 샘플 비용이 비싸고 부피가 큰 제품들은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현실감 있게 수정 및 보완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영역에서도 시선을 가리지 않으면서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기술이 증강현실 기술이다. 사고를 방지하고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증강현실 기술이 상용화되었으며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의료/소방

긴급하게 생명을 다루거나, 사고가 났을 경우 비용이 큰 현장에서도 증강현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체크리스트를 증강현실로 대체한 후 훨씬 직관적으로 문제점을 발견하여 시간을 많이 줄였으며, 의료 시술 전, 증강현실로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돌려 시행착오를 줄이는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소방 현장에서도 강한 몰입감과 현실감을 제공하는 증강현실 기술로 소방관들이 트레이닝을 하기에 용이하다.

교육

교육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업에 이동과 모임에 많은 제약이 생긴 만큼, 현장에 가지 않아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함을 주는 증강현실 기술은 특히 환경과 생물을 다루는 과학 영역이나 여행하기에 비용이 크게 들었어 체험해보지 못했던 공간을 여러 방면으로 대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