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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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R&D 전략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효과를 보기 위해서 어떤 방식이 가장 적절할까요?
Technology Intelligence, 상업화 연결, Open Innovation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연구기획 기능 내 technology intelligence의 강화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술 트렌드는 알아야 R&D 전략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삼성전자나 구글이 하듯 할 수 있는 회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Core technology에 대한 트렌드 보다는 applied technology에 대한
트렌드 분석 중심으로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둘째는 연구과제에 대한 제안,선정, 점검, 완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다.
R&D 부서 내에서는 연구소장 하에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Commercial한 부분과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음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즉, 마케팅, 영업, 생산, 구매, A/S, 기획 등이 모두 참여해야 하는데
기술적 용어로 도배가 된다면 타 부서 인원들은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에 대해서는 진도 및 예산,
이 기술을 통한 가능 Application에 대해 설명을 주로 하며,
영업 및 마케팅은 각 application 시장 상황, PRM을 발표하며,
구매는 각 application별 sourcing 상황, 생산은 설비 및 capa 관련 이야기를 통해
상호간에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참여 인원은 연구소장과 더불어 기획 및 마케팅/영업은 반드시 부서장이 참석하여
논의의 균형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전략 수립 시 이러한 내부적인 collaboration에 대한 방향성을 명확히 내지 않을 경우
R&D 전략은 아름다운 기술 이야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는 Open Innovation 방안입니다.
내부적으로 아무리 Collaboration이 잘 되도 요즘 자체 개발만으로는
time to market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Open innovation 방법은 다양하죠,
M&A, JV, Tech License, Tech acquisition, 산학연 등등 방법론 적으로는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 핵심은 어떤 파트너와 하고, 어떻게 시스템 적으로 협업할 것인가가
성패를 가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Long list는 우리 맘대로 만들 수 있지만,
필자가 직접 일본, 독일, 미국 등으로 가서 업체와 협의를 해본 결과
공통의 이해관계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큰 업체의
잘 안팔리는 제품에 대한 License agreement입니다.
그 업체는 그 품목을 거의 포기하고 있는데 대신 만들어 주고 팔아준다라고 하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략 단계에서 파트너가 될 후보 업체의 pain point를 명확히 알고
후보군을 선택하는 것이 open innovation이라는 전략 방향이 실행 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민파트너스는 10년 이상 R&D 전략을 수립해 왔으며, 실질적으로 Partnering을
성사 시킨 경험도 있습니다. Tech Intelligence는 부지런하고, 돈 조금 들이면 할 수 있습니다.
내부 collaboration도 부서장의 의지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Open innovation은 기획, 제안, 실행 등에 있어 많은 barrier가 존재합니다.
민파트너스를 통해 실행이 가능한 R&D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의미 있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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